[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제설작업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준비는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2022.11.15~2023.03.15) 기간에 앞서 겨울철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조치로, 단계별 비상 근무 체계 확립 및 우리시와 경계를 이루는 타 시군 간 제설 상호동조 체계 유지 강화를 통해 겨울철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설 장비(15t 15대, 1t 15대) 정비 완료 △제설 살포기 30대, 트랙터부착 삽날 332개 구비 △친환경 제설제 2,150t, 모래주머니 2만 개 확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점 66곳 제설함 배치 등 제설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이번 겨울철 제설 능력 강화를 위해 제설 차량 2대를 추가 확보했고, 신속성 향상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 2곳(북부권, 남부권)을 추가 조성 중이며, 강설 시 초동대처가 필요한 고갯길 2곳(대덕면 무능리, 원곡면 성은리)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확충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안성시가 도로 제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올해에도 주요 도로와 취약지점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