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농법 친환경 체험학습장으로 활용
[매일일보] 화성시가 지난 11일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농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읍 소재 친환경 재배단지에서 벼베기 시연행사를 가졌다.이 날 행사에서 채 시장과 참석자들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기원했으며,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 친환경 무농약 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우정 Farm 친환경 작목반에서 펼쳐쳤다.채인석 시장은 “질 좋은 토양에서 농약을 치지 않은 고품질의 햇살드리 쌀을 정성껏 키워만 주시면 제값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농민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으며, 우렁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친환경단지를 도심 아이들의 농촌 체험과 친환경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도록 작목반에 권장하기고 했다.이날 수확한 벼는 어린이 성장발육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함유율이 일반 쌀보다 30% 더 많은 ‘하이마이’품종을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으로, 전량 수매해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우정 Farm 친환경 작목반은 54여 ha의 단지면적에 47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조곡 259톤을 생산, 앞으로 단지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쌀 이외에도 채소, 콩 등 다양한 품종으로 생산범위를 넓혀 지역로컬푸드 활성화에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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