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7개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부여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서울시·인천시· 경기도의 폐기물 반입대수와 위반대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지자체별 위반율은 반입폐기물 중 재활용 대상 및 음식물류폐기물의 혼합반입에 따른 위반실적을 나타낸 것이다.공개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광진구가 위반율 2.6%로 가장 낮았고 종로구3.3%, 중랑구 3.8%, 서초구 5.5% 순으로 위반율이 낮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인천시는 남동구가 위반율 4.1%, 경기도는 시흥시와 안양시가 각각 위반율 2.3%와 2.8%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위반율은 월간 반입대수 20대 이상인 지자체에 대해 산출되며 월간 반입대수 20대 미만인 지자체는 우수 지자체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SL공사는 위반율 공개가 성상개선을 위한 지자체 상호 간의 노력 분위기 조성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 매월 위반율을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9월 성상개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7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1개월간 정밀검사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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