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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랑구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16개동 새마을부녀회 및 구민 약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중랑구청 앞 중앙광장에서‘녹색 나눔 장터’를 개최한다.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개최하고 있는 녹색 나눔 장터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의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의류, 잡화류, 도서류 등 각종 재활용품과 기증물품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국수, 부침개 등 푸짐한 먹거리가 마련돼 있어 훈훈한 나눔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중랑구 여성단체연합회 및 중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아동과 여성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서명운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구 관계자는“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고,“녹색 나눔 장터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자 마련된 만큼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