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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가 이들의 성공적인 생애 설계를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애설계 워크숍’을 운영한다.영등포구의 2013년 진학률 조사 결과 진학률은 작년 59.9%에서 66.2%로 늘었으나 전체 졸업생 3297명 중 수능에 응시하는 숫자는 2997명으로 전년대비 321명 줄었다. 약 1311명이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지 않는 비진학 청소년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번 워크숍은 ‘비진학 청소년을 위한 희망 디딤돌 프로젝트 러닝ㆍ점핑’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의 꿈과 비전을 준비하는 다양한 자기 경영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구는 현재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경영 아카데미 등 경영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공병호 박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6일과 11월 2일 토요일 총 2회에 걸쳐 문래동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미래 인재가 되는 핵심 능력 키우기, 진로설정에 대한 탐구, 체계적인 목표와 계획 세우기 등으로 청소년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19~24세 비진학 청소년을 대상으로 23일까지 모집하며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ydp.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송부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상급학교 비진학이 실패가 아닌 개인 능력을 발휘해 제 2의 인생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겠다”며 “비진학 청소년이 따뜻한 사회적 관심 속에서 자부심을 갖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