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서울 은평구 대조동 재개발 구역에서 유골 30여구가 발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유골 30여구가 나왔다. 경찰은 유골의 신원 확인에 나섰다.
유골은 공사장 약 4∼5m 깊이에서 흩어진 채로 발견됐다. 별도의 유류품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발견된 유골이 문화적 가치가 있는지 유적조사단의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에서 유골을 수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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