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전액 “지역 인재들 위해 써달라”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인천지역 자치단체 경영부문…위기극복 노력 등 성과 인정
[매일일보 이종민 기자]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지난 22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1회 중부율곡대상 인천지역 자치단체 경영부문 수상 상금을 지역 내 연수큰재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1회 중부율곡대상 시상식에는 인천·경기지역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공공기관장 등 14명의 수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중부율곡대상은 백성을 위한 정치인의 표상인 율곡 이이 선생의 민본사상을 계승하고 민생정치와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경인지역의 지도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민선8기 재정위기에 준하는 비상경영체제 선언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협상력을 발휘해 시비 168억 원을 확보하는 등 난관을 돌파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만 인구의 송도국제도시 특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형의 송도관리단을 확대 운영하고, 연수구 대표문화축제인 능허대문화축제를 4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이외에도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 1기 신도시특별법(안) 연수구 포함 등 원도심의 가치와 국제도시의 위상이 조화롭게 상생하는 화합도시 구현을 위해 힘써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수상 소감으로 “항상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구민 여러분과 어려움 속에도 함께 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으로 다시 뛰는 연수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