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하나은행이 전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교육∙피트니스 컨텐츠 중심 메타버스 기업 ㈜야나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과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협력을 위해서다. 협약은 양사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 및 에듀∙스포츠테크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나두의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하는 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가 기대된다. ㈜야나두는 성인영어 학습 콘텐츠인 ‘야나두 영어’, 신개념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 서비스, 온·오프라인에서 운동하고 금전보상을 받는 ‘위치 기반 M2E 플랫폼’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디지털 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쉽 서비스 ‘하나머니’와 메타버스 피트니스 플랫폼 ‘야핏’의 적립 포인트 연계 △하나은행 알파세대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앱’과 아동용 운동 교육 협업 △양사 고객 대상 제휴 금융 및 교육∙피트니스 상품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손님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손님의 일상 생활에 디지털 금융이 스며들 수 있도록 비금융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금융과 비금융의 결합 시너지가 극대화 된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