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대중골프장 드림파크 CC (36홀)가 29일 개장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10년 쓰레기 매립이 종료된 제 1매립장 153㎡에 559억원을 들여 조성한 36홀 규모 드림파크CC를 개장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드림파크 주중 기준 골프장 이용료는 수도권매립지 영향권 주민은 5만원, 서구와 김포시 시민은 6만원, 인천시민은 6만5천원, 그 외 지역 시민은 9만원이다. 주말엔 영향권 지역 주민 10만원, 그 외 지역은 12만원이다.드림파크CC 홈페이지(www.dreamparkcc.or.kr)에서 예약 신청을 받는다.운영권을 둘러싼 관계 기관 갈등으로 완공 이후 1년이 지나도록 개장하지 못하다가 지난 18일 개막해 제94회 전국체전 골프경기를 치렀다.전국체전 골프경기는 국내부 32개팀과 해외부 28개팀 등 60개 팀이 체전기간인 지난 21∼24일까지 열전을 펼쳤다.
매립지공사가 대한골프협회에 의뢰해 드림파크CC의 난이도를 측정한 결과 전 코스에서 다소 어려운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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