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日게이단렌, 한·일정상회담 계기 17일 일본서 간담회
반도체 관련 소·부·장 협력 복원 모색…배터리·미래차 협력 기대
반도체 관련 소·부·장 협력 복원 모색…배터리·미래차 협력 기대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한국과 일본 경제수장이 오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에서 만나 경제협력을 논의한다.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 복원과 함께 배터리, 미래차 협력도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일본 기업단체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오는 17일 일본에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은 지난 13일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간담회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경련은 이번 간담회를 위해 앞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 측에 별도로 참석을 요청했다.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한 대기업 경영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간담회 참석 인원과 의제 등을 최종 협의 중이다.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양국 경제계 간 이해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1982년부터 매년 한ㆍ일 재계회의를 개최해 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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