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로 농업 복지 향상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 20일 관내 중부권역인 송악, 순성, 우강, 신평의 농업기계를 책임질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성환 시장, 김덕주 시의회 의장, 전철수 농협 당진시지부장, 김재선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에 참여했다.
당진 평면 상오리 1005번지에 2021년 3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건축된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 및 기계화로 일손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18억 8천만 원을 들여 작년 12월에 준공했다.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지상 1층에는 △농업기계보관창고(534.4㎡) △사무실(161.2㎡), 지상 2층의 부품 등 소모품 창고(167.3㎡)로 총 862.9㎡의 규모로 트랙터, 탈곡기, 쟁기 등 24종의 장비 103대를 구비하고 있다.
이번 임대사업장에서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업기계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적기에 임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생산성이 제고되고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기계화 영농 기반이 구축돼 관내 농업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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