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에서 교육, 리테일 등 사업 확장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준오헤어가 지난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준오아카데미에서 준오헤어의 사업성과 및 비전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준오헤어를 바탕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준오아카데미, 애브뉴준오 등 준오그룹의 사업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가 직접 나서 환영사를 했다. 강윤선 대표는 “준오헤어는 가장 앞선 뷰티 기술과 노하우로 지난 41년간 소비자의 아름다움만을 연구해왔다”며 “이 결과 준오헤어는 170여개 매장과 3000여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 미용기업이 되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 사순 아카데미 스쿨 커넥션 분교가 된 ‘준오아카데미’, 웨딩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브뉴준오’, 헤어 및 뷰티 케어 브랜드 ‘험블&럼블’을 시장에 선보이며 토탈 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명희 CBO(글로벌 비즈니스 최고책임자)가 ‘준오 그룹의 세계화’를 주제로 ‘준오아카데미’를 통한 현지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교수진을 통한 학습화로 자체 디자이너 수급 및 빠른 현지화 전략으로 준오아카데미가 글로벌 허브 스테이션의 역할하겠다는 목표다. 최 CBO는 “1993년 준오헤어 직원들이 영국으로 단기 유학을 떠났지만 20년이 흐른 지금 준오아카데미로 유학을 오는 외국인 헤어디자이너가 이미 1만 5000명을 돌파했다”며 “그 수가 매년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명희 CBO는 헤어 프랜차이즈에서 시작한 준오헤어가 교육, 리테일 등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토탈 뷰티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기점으로 미주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K-뷰티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전략을 꾀한다. 또한, SNS, 온라인 아카데미,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 CBO는 “5년 내 미주 및 동남아시아에 ‘준오헤어’ 300개 매장, 웨딩 토탈 뷰티 살롱 ‘애브뉴준오’ 100개, K-뷰티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준오 토탈뷰티 아카데미 10곳을 세우겠다”며 “험블&럼블 제품군의 다각화 및 전세계 리테일샵 유통을 목표로 전세계 10억 인구가 구독하는 토탈 뷰티 플랫폼 회사로서 전문영역을 발전시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