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가 오프라인 현금 결제 방식인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결제는 카드결제나 간편결제, 휴대폰 소액결제 등의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없거나, 복잡한 인증 절차 등에 애로사항이 많은 고객이 현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이다. 지그재그는 카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10대 고객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점 결제를 희망하는 고객은 결제 단계에서 ‘편의점 결제’를 택해 주문을 마무리하면 된다. 이후 주문 페이지와 카카오톡으로 전달되는 결제 바코드를 주문일로부터 3일 이내에 편의점으로 가져가 현금으로 결제 가능하다. 주요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편의점 결제 도입으로 카드결제 등에 어려움이 있던 10대 고객들의 지그재그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그재그가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만큼 결제 방식도 다방면으로 제공해 어떤 고객이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