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강북구 행정업무를 보조할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48명, 특별선발 12명 등 총 60명이다. 일반선발의 경우 2023년 6월 1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별선발은 2023년 6월 1일 기준 현재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대상자의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장애인‧자활‧우선돌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 중 한 가지 이상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단, 제적생 및 대학원생, 원격대학(방송통신대‧사이버대학 등) 재학생, 평생교육법 상 사내대학, 전산원 등 평생교육시설 재학생, 2021~2023년 강북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모집 기간 중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16일 오전 10시 강북구청 5층 자치행정과에서 전산으로 아르바이트 참가자들을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추첨결과는 당일 오후 5시 강북구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3일부터 28일까지 강북구 각 부서,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주5일제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자료정리‧사무보조‧현장업무 보조 등 구정 관련 행정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일 보수액은 5만6,100원이다. 임금은 2023년 최저임금 9,620원으로 산정됐으며, 중식비 8,000원이 포함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거나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공공기관에서의 아르바이트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방학 기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