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제과는 빼빼로·자일리톨 등 자사의 대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롯데제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빼빼로 기부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사회공익단체에 기부한 빼빼로 양은 총 260만갑에 달한다.특히 지난 5월에만 약 100만갑의 빼빼로(소비자가격 기준 10억원)를 아름다운가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월드비전 등 사회공익단체에 기부했다.롯데제과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빼빼로는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해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됐고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빼빼로는 전국 각 지역의 아동센터, 한국아동복지시설, 한국청소년그룹홈에 전달됐다.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6일에도 사랑의열매에 빼빼로 30만갑을 기증했다. 기증된 빼빼로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또 월드비전에 전달한 빼빼로는 월드비전이 전개했던 ‘사랑의 동전밭’ 행사에 사용됐다. 사랑의 동전밭은 유아교육기관, 학교, 기업, 단체 등을 통해 동전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국내 어려운 아동들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행사다.빼빼로는 동전을 가져오는 참가자에게 증정하는 경품으로 사용돼 참여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7일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롯데제과 스위트 홈 개관식’을 완공, 운영에 들어갔다.‘롯데제과 스위트 홈(Sweet Home)’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50평 규모로 건립된 아동이용시설로써, 활동실, 상담실, 고학년 학습실, 저학년 학습실, 수면실, 주방 등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찾아와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또 ‘롯데제과 Sweet Home’은 롯데제과가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캠페인 일환으로 올해 2월 세이브칠드런과 협약하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건립은 전액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졌다.‘롯데제과 Sweet Home’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가 펼치고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한편, 롯데제과는 자사의 또 다른 인기 제품인 자일리톨껌을 통해서도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3월 롯데제과는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 매달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소외 지역을 방문하는 이동 검진 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만들어 각 지역에서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올 초부터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낙후지역에 빼빼로 수익금으로 ‘롯데제과 스위트 홈’ 아동센터를 건립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