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일과 쉼을 동시에, 수도권 및 대구·경북 기업 대상 적극 홍보·유치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대구·경북 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워케이션’ ‘일쉼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부터 출시한 경북형 워케이션과 패밀리베케이션 프로그램을 기업 및 협회 회원사 대상으로 홍보하고 참가자 유치를 통한 지역소멸 대응 및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함께한 국제방송교류재단,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 등 서울 소재 기업과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사)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등 대구경북 소재의 협회를 통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워케이션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기관 및 협회 소속 회원사 대상 공동 홍보체계 확립 ▲워케이션 문화확산 및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강화 등이다. 협약기관과는 향후 경북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 대상 적극 홍보와 참여를 유도해 경북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한옥, 왕릉뷰, 논밭뷰 등 경북만의 특색있는 워케이션 상품을 통해 여유와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원하는 직장인들이 경북에서 일과 쉼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경북여행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추후 기업과의 연계협업 등을 통해 경북관광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