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리 수 채용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인재를 충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실시한 공개채용에서 신입사원 기준 1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직무역량 기반의 ‘성장형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정량적인 스펙 기재는 간략화하고 자기소개서 문항 수를 1문항으로 줄이는 대신 온라인 역량 검사의 비중을 늘렸다. 지난 공채와 달리 올해 공채는 신입사원만을 선발한다.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자율직무 포지션을 확대하고 인턴이 아닌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을 마련하는 등 채용 시스템을 손질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공채에서 △R&D △상품기획(BM) △웹디자인 △마케팅 △영업 △경영기획 △채용 등의 직무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뽑는다. 모집 부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자율직무’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무를 아직 찾지 못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특정 직무보다는 회사의 가치관 및 인재상과의 적합도과 잠재력 등을 토대로 채용한다. 자율직무 지원자는 일반 직무 지원자와 면접 방식 등에도 차이가 있다. 채용 과정에서 회사가 지원자의 적성, 역량 등을 다각도로 파악한 뒤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 최종 선발한다. 이번 공채 지원 기간은 오는 이달 6~24일까지다. 지원서는 고운세상코스메틱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 4개의 전형으로 구성됐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공개된다. 선발된 신입 사원은 입사 후 확정된 직무 부서에서 3개월간 수습 기간을 거칠 계획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직원 개개인이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며 회사와 함께 ‘1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성장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형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