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명품 플랫폼 발란이 마련한 ‘발송 책임 보상제’가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발란은 지난 5월 ‘발송 책임 보상제’ 도입을 기점으로 평균적으로 발송 지연율을 약 50%, 품절률을 약 20% 가까이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송 책임 보상제는 주문한 상품이 표시된 발송일(국내 2일, 해외 4일)을 지키지 못할 시,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되돌려준다. 주문 후 품절된 제품에 대해서도 구매 금액의 일부를 보상해주고 있다. 적용 범위도 발란에 진출한 총 1200여개 파트너와 350만개의 모든 상품을 아우른다. 최수연 발란 최고전략책임자는 “도입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우리의 예상보다도 더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쇼핑 경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