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 참물 비교시음행사서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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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 참물 비교시음행사서 최우수 선정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3.12.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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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이 시민들에게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됐다.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 참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2개사의 생수에 대해 비교 시음행사를 개최한 결과 참여한 시민 49.3%가“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미추홀 참물의 음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 3∼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실시한 시음행사에 참여한 2천304명으로 이중 1천137명(49.3%)이 미추홀 참물이 가장 맛있다고 선택했다.

A사 생수의 경우 (418명, 18.1%), B사 생수(489명, 21.2%), 차이 없음(260명, 11.3%)순으로 나타났다.

미추홀 참물 시음행사는 세계 물의 날, 국제마라톤 대회, 한류관광콘서트, 반딧불이 축제 등 인천시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행사 전문 업체에 위탁해 시행했다.

남현우 상수도사업본부 총무팀장은“내년에도 인천시 주요 행사나 다중집합장소에서 비교 시음행사와 더불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음행사에 참여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추홀 참물 시음행사는 메인 축제의 내용과 형식에 따라 블라인드 시음 뿐만 아니라 상수도사업본부의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 탈인형 퍼포먼스와 영상물 시연, 홍보 전단지 배포 및 기념품 제공 등 시민의 흥미와 친밀감을 유도하고자 다양하게 진행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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