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銀, 국내 DCM본부장에 문정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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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銀, 국내 DCM본부장에 문정혜 발탁
  • 김경렬 기자
  • 승인 2023.07.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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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부문에 오신나 본부장, 아태지역 M&A 회장에 사무엘 김 영입
 
문정혜 도이치은행 본부장. 사진=도이치은행
문정혜 도이치은행 DCM 본부장. 사진=도이치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도이치은행이 한국에서 채권과 투자은행 부문 영업을 확대한다. 채권 부문은 5년 만에 재개됐다.

31일 도이치은행은 문정혜(Adele Moon) 본부장을 한국 DCM(Debt Capital Market, 채권자본시장)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 본부장은 에드 추이(Ed Tsui) 북아시아 DCM 총괄 직속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문 본부장은 홍콩 소재 미즈호증권 아시아에서 한국 채권 부문 총괄을 지냈다. 당시 문 본부장은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거래를 담당했다. 앞서 서울 소재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다이와증권, 살로몬 투자증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서울 소재 투자은행 부문에는 오신나 본부장를 영입했다. 오 본부장을 통해 기업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오 본부장은 크레디트 스위스에서 근무하며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그룹 등과 업무를 수행했다. 아시아태평양 M&A 회장으로는 홍콩 모건스탠리 출신 사무엘 김이 자리했다. 사무엘 김 신임 회장은 MBK 파트너스와 다수의 거래를 추진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 매각, 휴젤 인수, 칼라일의 ADT 캡스 매각 등 대형 딜 자문 경험도 갖췄다. 도이치은행은 197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45년간 업력을 쌓았다. 채권자본시장과 주력 M&A자문업 외에도 파이낸싱, 파생상품, 채권, 외환 등 다양한 투자은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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