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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컨택센터산업 유치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컨택센터산업은 전국적으로 종사자가 40만명에 이르고 있는 산업으로 도심의 사무공간 밀집형 산업이다.컨택센터란 전문 상담원이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사무공간이다.전화 응대가 주 업무인 콜센터에서 업무 매체와 범위가 확대된 개념이다.시는 오는 17일 1단계로 10여개 콘택트센터 업체와 MOU를 추진하는 등 콘택트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2015년까지 최대 3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IT 융합을 활용해 각구 역세권, 도화, 부평, 계양, 상수도본부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콘택트센터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인천을 국제적인 글로벌 컨택센터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달 홍콩 콜센터 협회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난달 25일에는 콘택트센터 업체 등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인천콘택트센터산업협회가 설립됐다.시는 국제컨텍센터산업 발전을 위해 GCF, WB 등 글로벌 금융기관, 유통센터, 각종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센터를 유치하고 각급 교육기관, 노동부와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