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생들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VIP 통역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2014 인천AG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뉴욕주립대는 11일 내년 9월 개최되는 인천AG대회 기간 의전통역요원 참여와 대회홍보 등 대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대회에 참가할 VIP를 85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한국뉴욕주립대 학생 대부분이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권에서 왔기 때문에 참가국 VIP 의전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학 측은 학사 일정을 조정해 학부생 전원이 통역요원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대회 홍보와 학교 시설 제공 등에도 협조할 예정이다.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한국뉴욕주립대 미국 본교에서 학사 일정 조정을 허락해 협약이 이뤄지게 됐다"며 "우수 학생들이 아시안게임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학사일정을 조정을 통한 자원봉상원 참여 지원은 지난 5일 경인교육대학교가 2학년생 전원을 자원봉사 요원으로 참여토록 지원키로 한데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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