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모음동화구연 수강생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 봉사활동 시작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평생교육원의 배움이 재능기부로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소리모음동화구연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 등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12개 기관, 188명 아동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지원했다. 또한 홍성이주민센터와 연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래동화구연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말과 우리 문화의 이해를 지원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문화 콘텐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연계해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평생교육원이 단순히 주민의 학습 욕구 충족과 문화 향유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교육으로 퍼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선순환할 수 있는 강의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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