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책임 경영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17일 공단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과 노인일자리 지원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공공기관 간 연계를 통한 지역 맞춤형 방식으로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주민편익시설(송도스포츠파크)에 신규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이다.사업 내용으로는 인천환경공단 1억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3억원 등 4억원의 예산을 공동 투자해 주민편익시설 내에 캠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신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한다.또한 신규 편익시설 설치 후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3억원을 별도 지원받아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신규시설 조성은 외부컨설팅을 통해 주민편익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시설 설치 후 주민편익시설에서 근무할 어르신들을 모집하게 된다.또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하는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장과 여성가족국 노인정책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노인일자리 시범 사업에 대한 인천시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백은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어르신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인천환경공단이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지속적 추진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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