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 추진 및 ‘황금녘 동행축제’ 적극 동참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내수 소비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중인 ‘황금녘 동행축제’에도 적극 동참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김기문 회장 등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여파로 애로를 겪고 있는 상인들과 간담을 갖고 건의사항(어민에 한정된 수협 등의 지원을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에게도 확대 등)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전통시장 등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대 분야(△소비 촉진 △캠페인 홍보 △기부 및 선물 △상생 확대)로 이뤄진 범중소기업계 ‘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소비 촉진 분야에서는 △수산물 단체 급식 제공 확대 △TV홈쇼핑의 수산물 판매방송 확대 △직장 내 회식이나 외식 시 횟집 방문 △가을 휴가철 유명 어촌 관광지 여행가기 등을 추진한다. 캠페인 홍보 분야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별 추석맞이 수산시장 장보기를 실시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원사 등에 캠페인 동참을 요청한다. 각종 행사 개최 시 수산물 기념품 활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부 및 선물 분야에서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및 기부를 확대한다. 추석 명절에 수산물 및 건어물 선물하기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 상생 확대 분야에서는 ‘9월 황금녘 동행축제’와 연계해 수산물 상생소비 확산을 촉진하고,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 국민, 힘 모아 우리 경제 기(氣)를 살리자’는 경제활력 캠페인 ‘황금녘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 및 판촉 행사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며 내수진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시기에 9월 황금녘 동행축제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수산물 유통 소상공인들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전국 캠페인 추진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다방면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