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억새축제’,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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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억새축제’,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 정수호 기자
  • 승인 2009.10.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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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시 푸른도시국 서부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서울서쪽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 동안 ‘제8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

200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서울억새축제는 해마다 많은 시민이 찾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축제로, 축제기간에는 평소 시민안전과 야생동식물 보호를 위하여 야간출입이 어려웠던 하늘공원을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이번 서울억새축제는 도심에선 볼 수 없는 넓게 펼쳐진 은빛 억새밭의 장관, 석양이 지는 한강 모습과 서울의 화려한 야경 등은 우리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의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야간조명쇼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밤 억새축제와 어울리는 콘서트가 진행되며 작은 무대에서는 섹소폰, 통키타, 대금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이루어져 생태문화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늰 내 각시더’의 소설가 김용만교수, 한의사 정지행 원장, 요리연구가 이종임 교수,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명사와 함께 억새밭을 걸으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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