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따뜻한 한가위’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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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따뜻한 한가위’ 조성 앞장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09.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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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20일 관내 복지시설 2개소 방문해 격려
저소득 취약가정에 명절 지원금 3950만 원 지급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 활동
지난 20일  관내 복지시설을 찾은 가세로 군수 모습/제공=태안군
지난 20일 관내 복지시설을 찾은 가세로 군수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연휴 전까지 가구당 5만 원의 명절 지원금을 지급하고 관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도 지난 20일 관내 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해 격려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8개 읍·면장들도 추석을 맞아 각 지역별 기초수급가정 및 차상위 가구 등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위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훈훈한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790가구를 선정해 총 3950만 원의 명절 지원금(충남공동모금회 배분액) 지급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공직자 75명과 취약가정 75가구를 1대 1로 연결, 지난 18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살피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 자발적 결연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복지행정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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