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 푸드테크 기업 블루날루와 파트너십 강화…‘세포배양 해산물’ 상용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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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美 푸드테크 기업 블루날루와 파트너십 강화…‘세포배양 해산물’ 상용화 속도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0.05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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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트렌드 연구, 관련 규제 대응, 시장 진입 전략 개발 위한 지속적 협력 약속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블루날루 본사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오른쪽)과 루 쿠퍼하우스 블루날루CEO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블루날루 본사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오른쪽)과 루 쿠퍼하우스 블루날루CEO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풀무원은 미국 세포배양 해산물 제조 스타트업 블루날루와 국내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블루날루와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포배양 해산물 혁신 신제품의 국내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블루날루는 2018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세포배양 해산물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포배양 해산물은 어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생물반응기를 통해 배양한 후 3D프린팅 과정을 거쳐 용도에 맞는 형태의 식품으로 만들어진다. 블루날루는 참다랑어를 포함한 다양한 어종의 세포배양 해산물 생산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미국 내 상용화를 위한 인증을 준비 중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세포배양 해산물 소비자 선호도 및 관련 시장 트렌드에 대한 연구 △세포배양 해산물의 판매를 위한 승인 및 인증 관련 규제 대응 △한국 내 세포배양 해산물 출시, 판매, 유통망 관리에 관한 전략 개발의 3개 영역에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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