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소나무재선충병 국비예산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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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소나무재선충병 국비예산 건의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3.10.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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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석장동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점검하며 방제전략 논의
이정환 산림경영과장이 지난 6일 화랑마을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6일 산림청, 산림과학원,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인 석장동 일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의 올 하반기 방제사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이 이번 점검에 남성현 산림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성학 부시장은 “시 자체적으로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재선충병의 확산세가 지속돼 올 하반기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면적의 국립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이 위치한 경주의 수려한 소나무림을 병해충 피해로부터 막을 수 있도록 국비예산 지원 등 병해충 관련 지원을 적극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경주시는 주요 국립공원과 문화재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형상 매우 중요한 곳이다”며 “성공적인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재선충병 방제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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