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티몬은 올 1~9월 3개 분기 파트너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7%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작년부터 2년 연속 티몬에서 판매를 전개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 상승률이 116%을 기록했다. 고객 1명당 구매액도 지난하 같은 기간보다 78% 올랐다.

파트너들 사이 ‘특가매장이 매출확대다’라는 불문율이 자리매김하며 티몬 특개 매장을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10분어택’과 ‘몬스터메가세일’, ‘단하루’, ‘균일가’ 등 티몬의 주요 특가매장의 특가 딜 수는 전년보다 3배 넘게 치솟았다. 파트너의 성장과 확대는 상품과 브랜드의 확장으로 이어지며 고객 1명당 평균 구매액도 78%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매출 지표에도 호조세를 뚜렷하다. 동기간 거래액 성장률은 72%를 달성하며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인 60%를 웃돌았다. 엔데믹 국면으로 수요가 폭발한 △여행 부문이 2배 가까이 늘었고, △가전·디지털 62%, △출산·유아동 52%, △해외직구 48%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세는 차별화된 특가매장 운영과 더불어 모회사인 큐텐과 협업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인 T프라임을 운영하고, 우수한 해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한 데 따른 결과다. 티몬의 대표적 특가매장인 ‘10분어택’에서 공개한 잠실 롯데월드 연간이용권은 약 10분만에 11억원이 넘게 거래됐다. 이밖에도, △제주 신화월드, △트렌드 의류 전문 베리샵, △히어로플레이파크 키즈카페 이용권, △강원 웰리힐리파크 객실패키지 등이 10분만에 1억원 판매됐다. 통합풀필먼트서비스 ‘T프라임’은 입점 셀러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톱 지원하며 파트너들의 물류 걱정을 낮추고 고객 배송 편의를 끌어올려 티몬의 성장 동력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