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 안건처리부터 본회의 2분 자유발언’까지체험
지방의회 역할 이해와 민주시민 의식 함양 기회 제공
지방의회 역할 이해와 민주시민 의식 함양 기회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의회가 지난 22일 구의회에서‘2024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신목초등학교 6학년 23명의 학생들이 일일 구의원이 되어 안건 발의부터 의결, 2분 자유발언까지 다양한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6일 구의회가 밝혔다.
학생들은 상임위원회를‘행복한학교위원회’로 정한 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환경조성 건의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해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5명의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 대한 2분 자유발언을 하고, 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을 처리한 후 의정활동 체험을 마무리 했다. 윤인숙 의장은“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모의의회를 통해 의회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와 구의회에 대해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