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및 광역행정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신임 최종원(58세) 제14대 구미시 부시장이 3일 취임했다.경상북도 환경산림국장으로 재직했던 최 부시장은 3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최종원 부시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2014년은 구미공단 제2도약과 구미르네상스의 원년으로 IT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과 구미하이테크밸리, 확장단지, 구미디지털산업지구 등이 조기에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여 강한경제의 기틀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경제 뿐만 아니라 교육․문화․복지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다가오는 '50만 구미시대'를 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데 1,600여 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신임 최 부시장은 1956년 대구 달성 출생, 대건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同 환경대학원(도시계획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1975년 달성군에서 공직생활에 입문해 내무부 지방기획과․행정과, 인천광역시 공무원교육원, 수원시 영통구청장과 권선구청장, 행정안전부 대변인 홍보관리담당관을 역임했다.이후 2008년부터 경북도 공보관과 문화체육국장,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 안동부시장을 거쳐 2013년 1월부터 道 환경산림국장으로 재임하다 이번 1월3일자 인사발령에 의거 구미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구미시 관계자는 “최 부시장은 중앙과 광역자치단체에서 근무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일에 대한 열정, 예리한 판단력과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으로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신망 받는 상사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구미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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