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플랫폼 와디즈 통해 중소기업에 두꺼비 캐릭터 IP 지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가지고 있으나, 제품 홍보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을 위해 두꺼비 캐릭터 IP(지적 재산권)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고안하고, 와디즈를 통해 펀딩 및 후속 유통을 전개한다.
작년 4월부터 실시한 두꺼비 캐릭터 활용 아이템 펀딩의 누적 모집금액은 현재까지 13.5억원에 이른다. 대표적인 성공 펀딩 제품 ‘진로 디스펜서’는 지난해 4월 펀딩 금액 5.1억원을 달성하고, 현재까지 지속 판매 중으로 총 13억원 이상 매출고를 낳았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이 두꺼비 캐릭터로 개발한 진로 미니 술장고, 코르크 미니 스피커, 블루투스 마이크 등 각종 제품들이 관심을 모았다. 최근 ‘레디 투 드링크’라는 콘셉트로 홈술에서 연말 파티까지 다양한 술자리에 이색적인 즐거움을 주는 아이템 5종 △진로 핑크 디스펜서 △쏘맥메이커 △두껍어드벤처 주루마블 △병뚜껑 깨기 보드게임 △진로 두꺼비 룰렛 머신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달 19~30일 아이템 5종의 펀딩을 순차적으로 시작하고, 내달 중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펀딩에 참여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00주년을 앞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전략을 고민하겠다”면서,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