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기간 무기한… "정부 입장 변화 있어야"
코레일·서교공 담당 노선 전부 마비될듯
코레일·서교공 담당 노선 전부 마비될듯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전국철도노종조합이 오는 12월 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연말 서울 및 수도권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이미 같은 달 6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철도노조는 21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감축과 임금인상에 대한 정부 및 철도공사 측 입장 변화가 없다면 오는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주요 역 앞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구별 야간총회 일정을 살펴보면 25일엔 △서울지본 19시 30분 서울 청량리역 광장(청량리·성북지구) △대전지본 19시 천안수송사무실앞(천안지구) △호남지본 19시 순천역 광장(순천지구) 등이다. 26일엔 △서울지본 19시 30분 구로역 광장(영등포·구로지구) △부산지본 19시 동대구역광장(대구지구) △호남지본 19시 송정역 광장(광주지구) 등이 예고됐다. 오는 27일엔 전국 5개 지구에서 야간총회가 진행된다. 19시 30분 수원역 광장(수원지구) 서울지본 야간총회를 비롯해 △부산지본 19시 마산역 광장(마산지구) △대전지본 19시 20분 대전역 동광장(대전·대창·오송·김천지구) △영주지본 18시 30분 영주역 광장(영주·동해지구) △호남지본 19시 익산역 광장(익산지구) 등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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