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워커버·페어리 등 최우수 스타트업 4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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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워커버·페어리 등 최우수 스타트업 4개사 선정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3.10.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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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변화 시도 위한 프로그램
삼성금융이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금융이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삼성벤처투자는 26일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 및 모니모 공통 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2월 진행된 공모에 지원한 317개 스타트업 중 14개가 본선에 진출했고,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삼성생명이 최우수로 선정한 위커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심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했고, 삼성화재가 뽑은 에이아이매틱스는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 주행경로상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삼성카드의 페어리는 앱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의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을 선보였고, 삼성증권의 메타로고스는 누구나 쉽게 공모주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정보 제공부터, 청약, 매도까지 알아서 해주는 공모주 일임 투자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4개사에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의 지원금 외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 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참가한 스타트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은 금융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에 스타트업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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