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겨울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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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겨울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 당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1.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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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최근 잇따르는 구리시 지역의 겨울철 산악사고로 겨울철 산악인들의 안전산행이 요구되고 있다.7일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하얀 설경아래 대자연의 조화를 즐기고자 등산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산악사고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리소방서 119구급대가 아차산등산객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구리소방서
구리소방서는 "작년 11월부터 1월 현재까지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구리시 관내에서 3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며 "전년도 동기간엔 1건이 발생에 비해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6일에도 오전 11시쯤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아차산 낙타고개 인근에서 등산객 1명(남, 52세)이 발을 잘못 디뎌 무릎에 골절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구리소방서 119구조∙구급대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몰 시간이 빠르고, 눈이 쌓여 낙상사고 위험도 높은 만큼 기상 여건과 장비 등을 충분히 고려해 등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안전산행 주의를 강조했다.119구조∙구급대 박상모 대장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고 스스로의 안전수칙 준수가 겨울철 안전산행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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