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들에게 쉽고 친근한 반도체 이미지를 만들기
임직원이 커리큘럼, 교육자료를 직접 기획, 제작
키트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 진행
23년 7월부터 아동복지기관 17개소, 총 363명 교육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혁신팀 임직원으로 구성된 '위드플러스' 팀은 지난 9일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친구와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계층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반도체 생활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위드플러스는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기획하고, △광 센서 △도난 방지기△자동차 후방 센서 등 생활 속 반도체를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하여 교육에 활용했다.
교육은 총 6강 9시간으로 구성되어, 아동이 키트를 직접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반도체의 원리를 학습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위드플러스는 2023년 7월부터 NGO 단체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자문을 통해 선정된 기관에 교육 활동을 해왔고, 금번 교육까지 용인시 아동복지기관 17개소, 총 363명의 아동들과 함께했다.
봉사팀장을 맡고있는 삼성전자 박두리 프로는 "반도체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많은 아동들이 반도체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미래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인물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친구와함께 지역아동센터' 조화라 센터장은 "삼성전자의 교육 봉사활동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평소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반도체와 과학의 원리를 키트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위드플러스 봉사팀은 사업장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추가로 운영하여 반도체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과 멘토링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