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기구 외국인 일대일 후견인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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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국제기구 외국인 일대일 후견인 제도 시행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1.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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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월부터 송도국제도시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외국인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후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적용 대상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과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에 근무하는 외국인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직원 중 선발된 후견인이 외국인을 1명씩 맡아 생활 인프라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후견인은 외국인 정주관련 생활서비스 인프라 정보 제공과 인천을 소개하는 가이드 역할 및 외국인들과 여가 문화생활을 공유하면서 우리 문화를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친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시 GCF 태스크포스(TF)와 글로벌서비스센터 등 관계 기관은 내달까지 입주, 교통, 의료, 교육, 문화 등 외국인을 위한 생활 인프라 정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이 경제자유구역에서 정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과 불편이 줄어들고,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 타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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