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기획공연 ‘삼거리 골목식당’을 12월 9일 오후 4시 2층 싸리재홀(대공연장)에서 80분간 진행한다.
공연은 어느 한적한 골목에 있는 선술집 ‘골목식당’에 한 해의 마지막 날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진행된다. 연인들, 세상에 지친 사람,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 등 등장인물들이 허름한 술집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고, 그 안에서 서로의 외로움을 발견하면서 공감하는 내용을 담았다. 위로와 공감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극이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삼거리 골목식당’은 한적한 선술집을 배경으로 사람들이 진솔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아름다운 작품”이라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위로와 공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공연으로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관람료는 학생 무료, 일반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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