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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5급 이상 부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자율공개를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구는 현재 구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해왔으나 앞으로는 5급 이상 부서장(동장, 의회 전문위원 포함)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공개대상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시책추진업무추진비, 부서운영업무추진비며, 매월 1회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 게시해야 한다.이에 따라 구는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개정과 함께 오는 2월부터 구 홈페이지에 별도 '업무추진비 공개' 배너를 신설해 사용내역을 게시하며, 공개내용은 업무추진비 사용일, 집행유형, 집행대상, 금액 등이다.구 관계자는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의 적정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