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새해를 맞아 새롭게 금연에 도전하는 주민들의 결심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양평군 보건소는 올 들어 소규모 음식점까지 금연 구역이 확대되면서 애연가들이 설자리가 점점 좁아짐에 따라 군이 금연실천의 조력자로 나서 군민건강을 지키겠다는 취지다.금연클리닉은 양평군보건소에 내소해 등록하면 개인별 맞춤 상담을 받고 CO측정, 흡연 욕구를 감소 시켜주는 행동 물품과 금연 보조제,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캔디 등 금연 보조제를 4~6주 무료로 제공 받게 된다.또한, 음식점 및 PC방 등 공공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금연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각종 금연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양평군은 마을회관, 군부대, 사업장, 학교 등을 위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상담소를 운영해 87%의 금연 성공률을 올리기도 했다.문의는 양평군 보건소 건강증진팀 금연담당(031-770-3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