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1분기 정기회 열려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16일 오후 4시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1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정월대보름 합동차례 개최, 2014년도 주요사업 운영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을 토의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2013 정월대보름 합동차례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오는 2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3층 철쭉실에서 북한이탈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용인시의 명절맞이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는 지난 2011년 9월 7일 추석맞이 합동차례로 처음 열렸으며 2013년 10월 12일 추석맞이 합동차례에 이어 6회째를 맞게 된다.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장인 김학규 용인시장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신년사에서 밝힌 올해 통일부 대북 통일정책의 기본자세로 삼은 ‘원칙과 기본을 지키면서 부드럽고 겸손하게 준비하면 그 어떤 난관과 큰 적도 상대할 수 있다’는 履道坦坦(이도탄탄)이라는 한자성어에 덧붙여 ‘너그러우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의 寬則得衆(관즉득중)을 새해 용인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정책의 기본자세로 삼아 용인시 53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빨리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해 향후, 통일된 조국에 남북한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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