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최화규)은 17일 10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겨울방학 특수교육 늘해랑학교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자립, 적응, 직업체험 등의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광명 지역의 우수한 비영리 기관(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다.◦ 당일 수료식에서는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각 반별 발표 및 장기자랑,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2주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을 바라보는 학부모의 얼굴에는 만족스런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성갑 관장은 수료식에 앞서 “ 늘해랑학교 운영기간동안 유난히 한파가 기승을 부렸는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및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님 또한 “매년 아이가 방학이 되면 늘해랑학교에 가기를 희망한다. 이렇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장애인복지관측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