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수원역 매산지구대 일일 방범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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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수원역 매산지구대 일일 방범대원 활동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1.1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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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도지사출마선언 후 지역활동 펼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1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이 수원역과 인근 세류동 주택가를 돌며 밤늦게까지 일일 방범대원 활동을 펼쳤다.정 의원은 “경기도의 발전구상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정책들을 구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주민들의 안전이다”라면서 이번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정 의원이 방범활동을 펼친 매산지구대는 일일 평균 유동인구가 20만여명에 육박하는 수원역 일대를 관할하는 곳으로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은 곳 중의 하나이다.

이곳을 방문한 정 의원은 지구대 경찰,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간담회를 갖고, 지구대 경찰인력과 처우 실태, CCTV 설치 현황, 주취자로 인한 치안활동의 애로점 등 일선 지구대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곧바로 방범활동에 나선 정 의원은 112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 경찰들과 함께 수원역 인근을 돌면서 현장을 점검했다.정 의원은 뒤이어 방범대원들과 합류하여(수원시 방범기동순찰대 권선구 연합회 세류1지대) 도보로 세류동 주택가 일대를 돌며 본격적인 방범활동을 이어갔다.
세류동 주택가 일대는 오래된 집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데, 이곳을 골목골목 다닌 후 정 의원은 “후미지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주민들, 특히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이 많이 불안해할 수밖에 없다.주민들이 느끼는 치안의 공백지대가 곳곳에 있으며, 치안망을 더 촘촘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정 의원은, “기본적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만 행복한 경기도가 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위해, 사건·사고·범죄 현장의 일선에 있는 지구대,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민간의 방범활동이 함께 강화될 수 있도록 하여 치안의 사각지대가 생겨나지 않도록 해나갈 것” 밝혔다.한편, 이날 매산지구대를 방문하는 길에 정 의원은 퇴근시간대에 맞춰 서울에서 수원역으로 향하는 퇴근열차에 몸을 실었다.이는 평소 현장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경기도민들의 교통문제를 직접 보고 점검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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