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뭐라도 해야지!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세종마이스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2023년 세·바·람 학생 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이윤추구만이 목적이 아닌 지역의 구성원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가 상호 간의 협력과 연대,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한다. 청소년에게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적경제를 소개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경제주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키우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사회적경제 교육지원단과 함께 캠프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준비했다. 프로그램은 ▲팀빌딩 활동 ▲일상의 불편함 찾기 ▲선정된 불편함에 대한 대안 세우기 ▲발표하기 등의 체인지메이커 활동등 이었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지역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의 구성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경제’라는 구호 아래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실 ▲교육‧홍보자료 개발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지원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세·바·람 프로젝트(세·바·람 교실, 세·바·람 자치배움터, 세·바·람 학생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