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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대웅제약은 21일 골 결손부에 편리하게 이식 가능한 인산칼슘계 세라믹 골시멘트 의료기기 ‘노보셋’을 출시했다.노보셋은 인체 내 발생한 부정형의 골 결손부(두개골, 척추, 사지말단 등)에 이식가능한 골 이식재로 점성이 높아 성형성과 조작성이 우수한 의료기기라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또한 노보셋의 주요 성분인 인산칼슘계 첨가제는 체내 잔류 시 염증 반응이 적고 1년내에 이식부위가 신생뼈로 치완돼 강도 유지가 우수하다고 덧붙였다.대웅제약은 2010년 바이오알파와 함께 자기경화형 세라믹 골이식재 개발에 착수해 생체 적합성, 골 생성 성능 평가를 거친 끝에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4년만에 노보셋을 시장에 내놨다.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로 올해 노보셋 판매목표를 10억원으로 상정하고 인산칼슘계 세라믹 골시멘트 의료기기의 국산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노보셋은 기존 치과용 의료기기 노보시스 덴트와 내년 출시 예정인 정형외과용 노보시스와 함꼐 향후 국내 재생의학분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제품”이라며 “앞으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주력해 글로벌 대웅제약의 면모를 보여줄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