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 35명 위촉, 경주시 공약 이행 현황 전반적 점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은 주민이 직접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로 무작위로 선정해 구성했다. 시는 배심원 구성의 주민대표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위탁해 1차 ARS,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분임구성 및 배심원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배심원들은 이달 29일까지 두 번의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경주시 공약이행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시민들의 의견을 권고안으로 작성해 경주시에 제시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