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 본격화, 정비구역 지정 이후 3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지하3층~지상 21층 규모 공동주택 , 어린이집‧경로당‧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 조성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단계 이후 본격적 공사 착수 예정
지하3층~지상 21층 규모 공동주택 , 어린이집‧경로당‧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 조성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단계 이후 본격적 공사 착수 예정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으로 수정아파트는 연면적 4만 2,558.81㎡, 용적률 299%를 적용한 공동주택(3개동)이 들어선다. 이는 기존 5층 높이에서 최고 21층 높이로 탈바꿈되며 총 276세대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의 취미생활 및 건강증진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소통과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 커뮤니티‧쉼터 공간 등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금옥중, 백암고, 금옥여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주변에 계남근린공원과 넘은들 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7년 신정동 733-31번지에 준공된 신정 수정아파트는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 이후 지난 2020년 4월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2021년 1월 조합을 설립했다. 금년 사업시행 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앞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이주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정 수정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이 일대에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에서도 재건축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