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북 치기・포토존 기념 촬영・새해 덕담 나누기・만세삼창 등 진행
대형 풍선 활용해 솟아오르는 청룡의 모습 형상화한 볼거리도 마련
대형 풍선 활용해 솟아오르는 청룡의 모습 형상화한 볼거리도 마련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갑진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관내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서대문문화원 주관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40분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참여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핫팩이 준비된다. 이곳에서 출발하면 곳곳에 설치된 안내등과 배치된 안전 요원들이 행사 참가자들을 해맞이 장소로 안내한다. 약 20~30분 안산을 오르다 보면 연흥약수터와 무악정을 거쳐 헬기장에 이른다. 이곳에서는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외치고 큰북을 쳐 보는 ‘대북타고’와 용의 눈동자를 완성하는 ‘화룡점정’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새해 덕담을 나누고 포토존에서 청룡 이미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헬기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봉수대에서 이날 오전 7시 3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시간에 맞춰 ‘희망의 해오름 만세삼창’을 하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