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로구청장, “가시적인 성과 드러나는 역동적인 한 해 만들 것”
신년인사회 개최…구청장, 국회의원・시․구의원・각계각층・주민 등 1000여 명 참석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10일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홀에서 ‘2024년 구로구 신년인사회’를 열고 ‘미래를 여는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주요 단체장, 구․동 직능단체 및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손님맞이, 축하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영상상영, 신년사, 새해인사,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뮤지컬 공연팀인 ‘뮤지컬싱어즈’가 화려한 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지난 1일 매봉산 정상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모습이 담긴 ‘2024 구로의 해맞이 풍경 속으로’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구는 “올해 더 많은 구민이 참석할 것에 대비해 행사장 외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구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사를 별도로 배치하는 등 모든 구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구민들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를 전하고 2024년 구정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개발을 통해 도시를 정비하고 도시 인프라 확충 △두터운 복지로 따뜻한 동행도시 △일자리가 많아 사람이 모이는 스마트한 경제도시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환경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일상 속 문화가 흐르는 도시 등을 추진한다.
이어진 새해 인사 순서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무대에 올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문헌일 구청장은 2024년 구정 계획을 발표하며 “이번 신년인사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